스마트폰으로 손주 학교 소식 받는 법 – 부모님을 위한 알림장 앱 활용법
“요즘은 학교 알림장도 스마트폰으로 오더라?”
“엄마, 오늘 어린이집에서 사진 올라왔어요!”
자녀들 사이에선 이제 학교·유치원 소식도 모두 앱으로 공유되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종이 알림장을 들고 다니거나 가방에서 종이를 꺼내보는 일이 줄어든 대신,
이제는 학부모 앱을 통해 공지, 급식표, 행사사진, 가정통신문, 출결 현황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손주를 돌봐주시는 조부모님은 어떻게 학교 소식을 받아볼 수 있을까요?
단 한 번의 앱 설치와 간단한 연동만 하면 부모님도 스마트폰으로 손주의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소식을 편하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학부모용 알림장 앱 종류와 특징,
부모님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연동하는 방법,
사진·출결·식단·가정통신문 확인하는 실전 방법,
앱 알림이 잘 울리도록 설정하는 팁
까지 아주 구체적으로 알려드립니다.
손주 학교·유치원 소식은 어디로 오는가?
요즘은 대부분의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가 전용 알림장 앱을 통해 학교 소식을 학부모에게 전달합니다.
대표적인 알림장 앱 3가지
앱이 름 | 특징 | 사용처 |
아이엠스쿨 (I’m School) | 초중고, 알림장·가정통신문·사진 제공 | 초·중·고등학교 |
키즈노트 |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가장 많이 사용 | 유아 대상 기관 |
리로스쿨 | 교육청 연동 앱, 공문/공지 중심 | 공립학교 위주 |
이 외에도 클래스123, 몬스쿨, 하이클래스, 에듀파인 등이 있지만 대부분은 위 3개 중 하나만 설치하면 충분합니다.
부모님(조부모)도 알림장 앱을 설치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손주의 부모가 앱 내 '가족 초대' 기능으로 조부모님 계정을 등록하면, 부모님도 스마트폰으로 똑같이 학교 공지, 급식표, 사진첩, 출결현황, 알림장 메시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핸드폰 번호 또는 이메일만 있으면 손쉽게 연결됩니다.
부모님 스마트폰에 알림장 앱 설치하고 연결하는 방법
예를 들어, 어린이집에서 키즈노트를 사용한다고 가정해볼게요.
부모님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방법
- Play 스토어 또는 앱스토어 → ‘키즈노트’ 검색 → 설치
- 앱 실행 후 → ‘회원가입’ 또는 ‘초대 수락’
- 자녀(손주 부모)가 초대한 링크 또는 번호 입력
- 손주 이름 확인 → 연결 완료
앱에서 보는 주요 기능
- ‘오늘의 일과’ → 활동 사진과 시간대 확인
- ‘가정통신문’ → 주간 일정, 준비물 등
- ‘앨범’ → 행사, 생일파티, 놀이 사진
- ‘건강 체크’ → 등원/결석 보고도 가능
부모님이 자주 사용하는 주요 메뉴 설명 (아이엠스쿨 기준)
메뉴 | 기능 설명 |
📢 학교공지 | 가정통신문, 일정, 학사일정 |
🍽️ 급식표 | 주간 급식 사진 및 알레르기 정보 |
🖼️ 사진앨범 | 소풍, 체험학습, 행사 사진 확인 |
✏️ 숙제/과제 | 숙제 내용 및 제출 기한 |
📅 일정표 | 행사 및 휴일 정보 미리보기 |
사용법은 단순하고, 터치만 하면 확인 가능합니다.
부모님에게는 “이 앱 누르면 손주 사진이나 학교 소식 다 볼 수 있어요”라고 안내해 주세요.
앱 알림이 안 오거나 놓치지 않게 설정하는 법
부모님이 설치는 했지만,
“왜 알림이 안 오지?”
“문자처럼 띄워주면 좋겠어”
라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앱 알림 활성화 방법 (공통)
- 스마트폰 ‘설정’ > 알림 > 해당 앱 선택
- ‘알림 허용’ → ON
- ‘팝업 표시’, ‘소리’, ‘잠금화면에 표시’ → 모두 허용
홈 화면에 앱 아이콘을 가장 앞쪽으로 배치하면 자주 열어보게 됩니다.
부모님이 알림장 앱을 잘 사용하게 도와주는 팁
1) 가족 앨범으로 활용하기
- 행사 사진, 활동 사진은 자동으로 저장 가능
- 앨범으로 옮겨 “손주 사진첩” 만들기 추천
- Google 포토와 연동해 자동 백업도 가능
2) 메시지 기능으로 선생님과 대화 가능
- 단순한 건강 체크나 결석 보고도 앱으로 가능
- 부모님이 직접 선생님께 메시지 보내면 소통 참여도 ↑
3) 앱 일정 기능으로 명절 행사, 발표회 잊지 않게
- 자녀가 바쁠 때, 조부모가 미리 챙겨줄 수도 있음
- 발표회, 재롱잔치 등 함께 갈 수 있도록 안내
실생활 예시 – “할머니가 손주 알림장 앱으로 매일 확인하세요”
“저희 엄마가 요즘 손주 유치원 앱으로 사진 확인하는 걸 즐기세요.
점심 메뉴도 보고, 오늘 한 활동도 보시면서 ‘우리 손주 잘 지냈구나~’ 하고 안심하세요.”
“아버지가 등교일정이나 준비물은 미리 앱으로 체크하시고 손주가 가방 챙길 때 꼭 한 번 더 확인해주시더라고요.
덕분에 깜빡할 일이 줄었어요.”
부모님께 이렇게 안내해 주세요
“이 앱은 손주 소식 받는 전용 알림장이에요.”
“오늘 뭐 먹었는지도 사진으로 다 보여줘요.”
“학교 공지가 문자 대신 여기로 와요.”
“이 앱만 켜면 손주가 뭘 했는지 다 알 수 있어요.”
앱 자체보다 ‘손주와 가까워지는 느낌’을 강조하면부모님은 더 쉽게 받아들이십니다.
마무리 – 스마트폰은 손주와 소통하는 새로운 창입니다
부모님에게 스마트폰은 아직 낯설기도 하지만, ‘손주와 연결된다’는 이유만으로도 기꺼이 배우고, 써보려고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부모님 스마트폰에 알림장 앱 하나를 설치해보세요. 그 한 걸음이 손주와 더 가깝게, 자녀와 더 함께 육아를 나누는 따뜻한 디지털 다리가 되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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